‘사람’이 만들어지는 법 | 강다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법 | 강다은

봉사자들은 공짜 짜장면을 나누어주면서, 불평을 해대는 주민들에 대해 '감사할 줄'도 모르고 공짜로 주는 것에 길들여져 버린 사람들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그것은 주는 것에 대해 다시 되갚아줄 수 없는 주민들의 감정이 그렇게 표현된 것뿐이었다. 공짜로 줄을 서가면서 그저 받기만 하는 것보다는 1,000원의 값이라도 대가를 지불하고 당당하게 먹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고 서로가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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