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듣고 만난
사회문제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
세상에 말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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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청소년이 모를 리 없는 사회의 부조리, 그러나 누구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함부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뉴스보도 너머에 있을, 시험 답안지에 없는 현실을 만나고자 용기 내었습니다. 이 사회의 구성원임에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가 마주 앉으니, 그제야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 가까이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낀 만큼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을 걷어내고 싶었습니다. 정책 담당자나 활동가가 아니지만, 동료 시민 청소년으로서 마음을 보태고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사진으로 담고 글로 풀었습니다. 채점과 비교를 하지 않는 동료들과 작업을 완성해가며 부끄러움을 덜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유난히 학교 생활은 현장으로 나서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여전히 스쿨미투의 현장 이야기는 인터넷 뉴스 화면에 갇혀있었고 청소년이 당사자인 집회에서는 ‘왜, 어쩌다가 이런 데를 나왔냐’는 말을 듣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빛글로 세상을 비추다>는 또 다음 발을 내딛으려 합니다.

  2021년 우리의 빛과 글을 내보입니다.

2022. 2. 
<청소년, 빛글로 세상을 비추다> PD, 반달

홍은전

작가

박희정

작가

박정훈

작가

양희석

사진작가

노들장애인야학

다움 -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라이더유니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동자동 사랑방 주민협동회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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